[뉴스엔뷰] 지난 1일에 발생한 경기도 남양주 지하철 공사현장 폭발 붕괴사건을 조사 중인 경찰은 합동 감식을 통해 폭발 원인을 분석하고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수사할 계획이다.
남양주경찰서는 2일 브리핑을 갖고 시공사인 포스코건설과 하도급업체인 매일ENC 사이의 불법 하도급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에 착수했다.

이와 함께 건축물 설계, 건축허가 관련 서류, 작업일지 등을 확보해 분석할 방침이다.
합동현장 감식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와 한국가스공사, 수사본부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오후 1시에 재개한다.
앞서 남양주 지하철 공사현장 폭발 붕괴사고는 지난 1일 오전 7시27분경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금곡리 진접선 지하철 공사현장이 폭발해 붕괴하면서 4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
건설공사 현장에 투입됐던 근로자 17명 중 사상자 14명이 모두 일용직 근로자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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