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중국 ‘티니위니’ 숏리스트 선정
이랜드, 중국 ‘티니위니’ 숏리스트 선정
  • 김현준 기자 nik14@abckr.net
  • 승인 2016.06.0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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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이랜드그룹은 중국 현지에서 진행 중인 티니위니 매각 예비입찰에 1조 이상의 금액을 써낸 5개 기업을 최종적격인수후보(숏리스트)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매각 대상은 중국 내 티니위니 상표권과 사업권이며 디자인 및 영업 조직 등을 포함한다. 단, 이랜드가 영업을 하고 있는 한국과 홍콩, 대만 등 티니위니 글로벌 상표권과 사업권은 매각에서 제외된다.

티니위니 매각은 7월 초 본입찰을 통해 인수 대상자를 선정하고 7월 말 SPA 체결, 9월 중 매각 일정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단일 브랜드 매각에 1조 이상 인수가를 5곳 이상 제안한 것은 업계에서도 보기 드문 일"이라며 "참여한 기업들이 브랜드 인수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어 성공적으로 딜이 진행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랜드 측은 이번 티니위니 매각과는 별개로 킴스클럽 매각작업과 이랜드리테일 IPO, 중국 프리IPO 등 진행 프로세스는 계획대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랜드그룹은 다양한 재무구조 개선 방안을 통해 올해 안에 298%인 부채비율을 200%선까지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업계는 이랜드가 재무개선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이랜드그룹이 대형 슈퍼마켓인 킴스클럽 지분 일부를 미국계 사모펀드인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KKR에 지분 70%를 넘기고 이랜드가 30%를 보유하는 방식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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