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롯데 계열사 10곳 등 추가 압수수색
검찰, 롯데 계열사 10곳 등 추가 압수수색
  • 이유정 기자 nik7@abckr.net
  • 승인 2016.06.14 10: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엔뷰] 롯데그룹 비자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계열사 간 자산 거래 과정에서 횡령과 배임 혐의를 포착해 추가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와 첨단범죄수사1부는 14일 오전 롯데건설·롯데케미칼·롯데알미늄 등 계열사 10여곳을 포함해 모두 15곳에 대해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 사진= 뉴시스

검찰은 이들 장소에 검사 및 수사관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 회계 장부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롯데그룹 임직원들이 제2롯데월드를 건축하는 과정에서 수십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한 단서를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케미칼은 해외에서 원료를 들여오는 과정에서 계열사를 통해 매입가를 띄워 자금을 빼돌린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이날 확보한 압수물 분석과 함께 관련자들에 대한 소환조사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검찰은 지난 10일 롯데그룹 정책본부와 롯데그룹 계열사 6곳, 신격호 총괄회장·신동빈 회장 자택 등 모두 17곳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토정로 195-1. 3층. 뉴스엔뷰
  • 발행·편집인 : 전용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함혜숙   인터넷신문위원회 자율심의 준수 서약사
  • 대표전화 : 02-2632-9688
  • 팩스 : 02-718-1113
  • 日本支社 : 81-6-6210-3609
  • 제보 : 02-2632-9688
  • 광고문의 : 02-6959- 3091
  • 기획 취재팀 : 02-6959-3092
  • 제호 : 뉴스엔뷰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10543
  • 등록일 : 2012-10-26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1420
  • 등록일 : 2010-11-18
  • 뉴스엔뷰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뉴스엔뷰.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abckr.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