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상임위원장 쪼개기 비판, 제가 감당하겠다"
정진석 "상임위원장 쪼개기 비판, 제가 감당하겠다"
  • 전용상 기자 chuny98@hanmail.net
  • 승인 2016.06.1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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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4일 '상임위원장 쪼개기' 논란에 대해 "편법이 아니냐는 질타는 원내대표인 제가 다 감당하고 가겠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몇개 상임위원장을 1년간 나눈데 대해 따가운 언론의 질타가 있었다"며 "(상임위원장 후보군) 24명의 의원 한분 한분이 소중하고, 모두가 충분히 자격을 갖춘 분들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 사진= 뉴시스

그는 "오늘 회의에 새로 선출된 상임위원장, 간사 이렇게 많은 분들과 자리를 함께하니 든든하다"며 "이렇게 훌륭하고 뛰어난 분들과 함께라면 무슨 일이든 해낼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천군만마를 얻은 느낌"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원구성과 상임위원장 인선이 끝난 만큼 성과를 내야 한다"며 "4개 특위 분야별로 만전을 기해달라. 분기별로 한차례 이상 점검하고 회의하고 챙기겠다"고 언급했다.

또 그는 "혁신을 얘기하지만 최고의 정치혁신은 민생 돌보기"라면서 "이를 통해 국민의 신뢰를 다시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 원내대표는 "해운조선 구조조정이 한창인데 사외이사들 뭐했는지 지적한다"며 "재무제표도 읽을 줄 모르는 가족들이 최고 경영하는 행태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국회도 제 역할을 했는지 우리 스스로 겸허하게 반성해야 한다"며 "공기업, 관련부처를 잘 감시했는지, 대안을 제시했는지 자성도 해야 한다. 20대 국회가 달라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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