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오리온과 농협이 가공식품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식품사업에 진출한다.
오리온은 17일 허인철 오리온 부회장과 이상욱 농협경제지주 대표이사는 이날 서울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합작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오리온과 농협이 각각 49%와 51%를 투자하는 농업회사법인 형태의 합작법인을 오는 7월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합작 식품공장은 내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밀양시 부북면 제대 농공단지에 건립된다.
오리온은 이를 통해 가정간편식을 비롯한 햄, 즉석밥, 냉동식품 등 식품 전 영역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허인철 오리온 부회장은 "이번 합작법인 설립은 창립 60주년을 맞은 오리온이 제과기업에서 식품회사로 영역을 확장하는 것"이라며 "오리온의 우수한 제조 기술과 농협의 우리 농산물 공급 및 유통 인프라를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더 건강하고, 더 맛있고, 더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식품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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