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박유천씨 측이 성폭행을 당했다고 첫번째로 주장한 여성 A씨를 맞고소 했다.
20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박씨 측 변호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세종은 A씨에 대해 무고죄로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고소장에는 무고죄, 공갈과 협박 혐의까지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지난 4일 새벽 서울 강남 한 유흥업소 화장실에서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10일 피소됐다. 해당 여성은 5일만에 고소를 취하했지만 16~17일 3명의 여성이 박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박씨의 소속사 씨제스는 지난 19일 ”혐의 없음을 입증할 증거가 있다“며 ”20일 고소장 접수 때 이를 함께 제출해 결백을 증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경찰은 최근 국립수사연구원으로부터 여성의 속옷에서 남성 DNA를 확보하고, 피해자 조사를 마치는 대로 박씨를 소환해 DNA를 대조할 방침이다.
또 피해자 여성과 관련자들을 수사한 뒤 성폭행 혐의와 함께 성매매 혐의까지 확인하는데 초점을 맞춰 수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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