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제차 수리비, 최대 19%까지 인하된다
외제차 수리비, 최대 19%까지 인하된다
  • 김민재 기자 kmj@abckr.net
  • 승인 2012.03.05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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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동양경제]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외제차 평벤츠, BMW, 아우디 등 외제차 수리비가 독일차 중심으로 최대 19%까지 인하될 것으로 보인다.

 

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삼성화재가 벤츠, BMW, 아우디와 부품가격을 내리는데 합의한데 이어 현대해상, 동부화재, LIG손해보험 등도 일부 외제차 딜러들과 인하에 합의했다.

 

삼성화재의 인하안에 따르면 벤츠는 부품 값이 기존보다 19%, BMW는 5%, 아우디는 10% 인하됐다. 이들은 아울러 올해 중으로 렉서스, 혼다 등 일본차 딜러들과 부품 값을 정상화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동부화재도 벤츠 쪽과 삼성과 비슷한 수준으로 인하에 합의했고 다른 외제차 딜러들과 이같은 방안을 협의 중이다.

 

현대해상도 벤츠와 인하 논의를 마쳤고 BMW, 아우디 등과 막바지 조율중이며, LIG손해보험도 벤츠와는 합의에 도달했고 BMW, 아우디, 폭스바겐 등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외제차 수리비 인하 여지가 있다고 판단해 벤츠, BMW, 아우디의 주요 딜러와 논의 끝에 지난해 말 부품 값을 내리기로 합의했다”며 “업계 전체적으로 외제차 사고로 인한 보험료를 내리는데 일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외제차 평균 수리비는 1456만원으로 국산차(275만원)의 5.3배에 달했다. 외제차 수리비가 내려감으로써 최근 자동차보험료 2% 초반대 인하를 발표한 손보업계로서는 적자 폭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외제차 수리비가 너무 비싸다고 판단해 벤츠, BMW, 아우디와 논의 끝에 지난해 말 부품 값을 내리기로 합의했다"며 "업계 전체적으로 외제차 사고로 인한 보험료를 내리는데 일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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