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질병관리본부는 22일 브라질 올림픽·패럴림픽 기간 중 현지 방문 계획이 있는 여행객에게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예방접종을 철저히 받을 것을 당부했다.
22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출국하기 4~6주(최소 2주) 전에 감염내과 등 의료기관을 방문해 의사 상담 후 황열과 인플루엔자, 장티푸스, A형간염 등의 예방접종을 권고했다.

황열 백신은 전국 12개 검역소, 5개 검역지소와 국제공인예방접종지정기관을 통해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인플루엔자 백신은 오는 7월30일까지 지역보건소를 통해 본인부담으로 접종 받을 수 있다.
이밖에 말라리아 예방약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상파울로 지역만을 방문하는 경우에는 처방받을 필요가 없으나, 그 외의 위험지역을 방문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의사의 처방을 받고 복용방법을 준수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모든 백신은 같은 날 동시접종이 가능하며 황열 예방접종 등은 두통·근육통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반드시 의료진과 상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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