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인천 경인아라뱃길 물위에서 26일 목이 없는 상태로 숨진 채 발견된 50대 남성의 머리 부분이 27일 발견됐다.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27일 오전 10시8분경 인천 서구 경인아라뱃길 목상교 인근 수로에서 고물상 주인 A(52)씨의 머리 부분이 수색 하던 경찰에 의해 발견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1차 구두소견 결과 목 바깥 부분이 밧줄에 쓸린 흔적과 함께 목을 맬 때 발생하는 목뼈가 부러지는 현상이 나타나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크다는 부검 결과가 나왔다.
A씨는 수천만원의 빚을 지고 있었고, 최근 “고물상 운영이 힘들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경제적인 이유로 자살한 것으로 판단하고 구체적인 자살동기에 대해 보강수사를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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