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동양경제] 금의 선물가격이 5일(현지시간) 중국과 유럽의 경기 둔화에 따라 하락했다. 지난 한 주간 3.7% 떨어진데 이어 내림세가 계속돼 금값 조정이 본격 시작됐는지 주목된다.
이와 함께 은의 5월 인도분 선물가격도 온스당 87센트, 2.5% 하락하며 33.59달러로 내려갔다.
금 4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온스당 5.90달러, 0.3% 떨어진 1703.90달러로 거래를 마쳤으며 금 선물가격은 지난달 29일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3차 양적완화를 의회 증언에서 언급하지 않으면서 4.3% 급락, 한주간 3.7%의 하락률을 보였다.
이날 금값 하락은 중국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7.5%로 예상보다 크게 낮게 제시한데다 유로존의 2월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 밑으로 떨어져 경기 위축을 보여준데 따른 것이란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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