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가 7일 오후 전면 파업에 들어갔다.
삼성중공업 노조는 사측의 구조조정에 반발해 이날 오후 1시부터 4시간까지 현장 근로자 5000여 명이 전면파업에 돌입했다.

파업은 사내 민주광장에 집결해 사측의 자구안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노조는 "사측은 자구안을 철회하고 전면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며 "이번 파업을 무시할 경우 총파업도 불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조는 사측이 지난달 15일 임원 임금 반납과 오는 2018년 말까지 1500명 희망퇴직 등 내용을 담은 자구안을 공개하자 일방적 구조조정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노조는 사측의 구조조정안을 두고 지난달 28일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해 92% 찬성으로 가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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