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국민의당 리베이트 의혹에 관여한 혐의로 김수민 의원에 이어 박선숙 의원도 11일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이날 오후 1시55분경 서울서부지법에 출석한 박 의원은 "사법적인 절차를 통해 진실을 밝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박 의원은 '검찰이 선거 총책임자로서 지시하셨다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았다.
앞서 한시간 전인 오후 12시47분경 법원에 출석한 김 의원은 "법정에서 상세히 소명하겠습니다"라며 법정에 들어갔다.
두 의원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후 늦게 구속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서부지검 형사5부는 지난 8일 박 의원과 김 의원에 대해 공직선거법·정치자금법 등 위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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