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3일 오전 10시 42분경 울산시 남구 석유화학공단 효성 용연3공장에서 가스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폭발사고는 공정 배관이 터져 삼불화질소(NF3)가 누출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작업자 4명이 얼굴 등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이어 3명의 부상자가 더 나왔다.
삼화불질소는 반도체 및 액정 표시 장치(LCD) 공정 장비 내 체임버를 세정하는 특수 가스로 비인화성 물질로 알려져 있다.
소방당국은 현재 배관 차단은 완료된 상태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14일에는 효성 용연1공장 자동화창고 증설공사 현장에서 협력업체 근로자가 볼트 체결작업 중 30m 아래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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