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카봉’의 무한 변신, 경찰 ‘음주운전 단속’에 활용
‘셀카봉’의 무한 변신, 경찰 ‘음주운전 단속’에 활용
  • 전승수 기자 iamsngsu@hanmail.net
  • 승인 2016.08.06 16: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엔뷰] 경찰청은 5일, 스마트폰 셀카봉에 음주 운전 여부를 확인하는 음주 감지기를 장착한 형태의 ‘음주감지기 홀더’를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음주 운전 단속 시 경찰관을 매달고 도주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8월 중 시범 운영을 한 뒤 현장 단속 경찰관들의 의견을 듣고 개선할 방침이다.

▲ ⓒ뉴시스

경찰이 음주감지기 홀더를 도입하는 것은 최근 음주 단속 경찰관을 창문에 매단 채 도주하는 음주운전자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기존 음주감지기는 경찰관이 차량 안으로 음주 감지기가 든 손을 넣고 측정하는 방식. 이때 음주운전자가 차량을 갑자기 출발시키면 경찰관이 차량에 끌려가는 등의 사고를 당할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경찰청은 스마트폰 셀카봉 장착부의 너비를 음주감지기에 맞게 조정한 홀더를 제작했다. 최소 길이 24.5㎝, 최대길이 81㎝에 무게 100g의 제원을 가지고 있다. 경찰청은 오는 8일부터 28일까지 3주간 ▷서울 영등포 ▷서울 송파 ▷인천 서부 ▷경기남부 하남 ▷경기북부 구리 ▷경기남부 양평 등 6개 경찰서에 총 10대의 홀더를 지급해 시범 운영한다. 이후 사용해본 경찰관의 의견을 청취해 개선한 뒤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토정로 195-1. 3층. 뉴스엔뷰
  • 발행·편집인 : 전용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함혜숙   인터넷신문위원회 자율심의 준수 서약사
  • 대표전화 : 02-2632-9688
  • 팩스 : 02-718-1113
  • 日本支社 : 81-6-6210-3609
  • 제보 : 02-2632-9688
  • 광고문의 : 02-6959- 3091
  • 기획 취재팀 : 02-6959-3092
  • 제호 : 뉴스엔뷰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10543
  • 등록일 : 2012-10-26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1420
  • 등록일 : 2010-11-18
  • 뉴스엔뷰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뉴스엔뷰.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abckr.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