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한국노총 전국화학노조연맹 오비맥주 노조가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지난 13일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한 데 이어 16일 이천공장에서 '2016년 총파업투쟁 출정식'을 열었다.
이들은 2016년 임금단체협상과 관련해 임금 9.3% 인상과 초과근무 수당 지급을 요구했으나, 사측은 0.7% 인상을 주장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또 고용안정, 근로조건 개선, 공정분배, 적정인력 충원 등을 요구했다.
노조와 사측은 지난해 12월부터 2016년 임단협을 시작해 9개월동안 30여 차례 교섭을 벌였지만 결렬됐고, 노조는 찬반투표를 거쳐 파업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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