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동양경제] 새누리당 클린공천지원단은 9일 1차 회의를 열어 4·11 총선 공천과정에서 접수된 각종 제보를 검토하고 향후 활동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지원단은 이날 회의에서 앞으로 경선이 실시되는 선거구에서 후보간 과열 경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내분이 예상되는 지역구엔 '암행감사단'을 구성, 현지에 파견해 실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후보들 간의 각종 탈·위법적 선거운동, 흑색선전, 허위비방 등 악의적 선거운동을 집중 단속하고 공직후보자추천위(공천위)에 사후 조치를 건의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원단은 전국 16개 시·도당 선거관리위원회 산하에 시·도별 클린공천지원단을 구성해 깨끗하고 공정한 공천을 통한 당 화합 및 쇄신 달성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새누리당은 공천과 관련해 불법이 확인되는 즉시 후보자격을 박탈한다는 방침이다.
클린공천지원단은 김옥이(비례대표) 의원을 위원장으로 당 법률지원단 소속 류호근·김우찬·윤승현·장현우· 최단비 변호사 등 모두 6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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