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민영화 연내 재추진...성공하나?
우리은행 민영화 연내 재추진...성공하나?
  • 이우석 기자 nik13@abckr.net
  • 승인 2016.08.22 14: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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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정부가 우리은행 매각을 다시 추진한다. 이번이 5번째 시도이다.

▲ 우리은행 ⓒ뉴시스

금융위원회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22일 제125차 회의를 열어 "과점주주 방식으로 우리은행 매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실패에 따른 경험으로 선택한 방식이었다.

앞서 정부는 2010년부터 2014년까지 4차례에 걸쳐 경영권 매각(일괄 매각)을 시도했으나 유효경쟁 미달로 번번이 무산됐다.

매각 물량은 예금보험공사가 갖고 있는 지분 51% 중 30%다. 투자자 1인당 매입 가능 물량은 최소 4%부터 최대 8%까지다.

정부는 24일 매각 공고를 내고 관련 절차를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다음은 우리은행 민영화 일지.

◇1999년
▲1월 한일은행·상업은행 합병으로 한빛은행 출범

◇2011년
▲3월 우리금융지주 설립. 한빛·평화·광주·경남은행, 하나로종금 편입
▲12월 한빛·평화은행 분할 합병

◇2002년
▲5월 한빛은행, 우리은행으로 사명 변경
▲6월 우리금융 증시 상장, 정부 지분 11.8% 매각

◇2003년
▲7월 우리은행, 우리종금(옛 하나로종금) 합병

◇2004년
▲9월 예금보험공사, 1차 블록세일로 우리금융 지분 5.74% 매각

◇2005년
▲3월 우리증권·엘지투자증권 합병

◇2007년
▲6월 예금보험공사, 2차 블록세일로 우리금융 지분 5% 매각
▲11월 금융지주회사법상 우리금융 매각 시한 삭제

◇2009년
▲11월 예금보험공사, 3차 블록세일로 우리금융 지분 7% 매각

◇2010년
▲4월 예금보험공사, 4차 블록세일로 지분 9% 매각
▲10월 이명박 정부 들어 첫 우리금융 매각 공고-1차 민영화 시도
▲11월 우리금융 예비입찰 참가의향서 11곳 접수 마감
▲12월13일 우리금융 컨소시엄 입찰 참여포기 선언
▲12월17일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우리금융 민영화 중단 선언

◇2011년
▲5월17일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우리금융 민영화작업 재개 발표
▲5월18일 우리금융 매각 공고(일괄매각)-2차 민영화 시도
▲6월14일 정부, 산은금융지주의 우리금융 입찰 배제
▲6월29일 우리금융 예비입찰 참가의향서 3곳 접수 마감
▲8월17일 우리금융 예비입찰 1곳 신청. 유효경쟁 미달
▲8월19일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우리금융 민영화 중단 선언

◇2012년
▲4월27일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우리금융민영화 재추진 확정
▲4월30일 우리금융 매각 공고(일괄매각)-3차 민영화 시도
▲7월27일 우리금융 예비입찰제안서 신청 접수 없음. 유효경쟁 미달

◇2013년
▲6월26일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우리금융 민영화 재추진 발표-3단계 분리매각

◇2014년
▲4월11일 우리투자증권·우리아비바생명·우리저축은행·우리자산운용·우리F&I·우리파이낸셜 농협에 매각
▲4월29일 우리금융 민영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세금을 감면하는 조세특례법 국회 통과
▲6월13일 예보, 광구은행 지분 JB금융에 매각
▲6월23일 공적자금 관리위원회, 우리은행 경영권 30%-소수지분 26.97% 동시분리입찰 결정
▲6월30일 예보, 경남은행 지분 BS금융에 매각
▲9월30일 공적자금관리위, 우리은행 경영권 지분 매각공고-4차 민영화 시도
▲10월27일 우리은행 소수지분 17.98% 매각공고
▲11월1일 우리금융-우리은행, 우리은행으로 합병
▲11월28일 우리은행 경영권·소수지분 입찰…1곳 신청으로 유효경쟁 미달. 소수지분 매각은 성공

◇2015년
▲7월21일 공자위, 우리은행 과점주주 방식 민영화 추진방향 발표

◇2016년
▲8월22일 공자위, 우리은행 과점주주 매각방안 확정. 예보 지분 51% 중 30% 우선 매각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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