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경남 진주시 장대동에서 지난 28일 오전11시 4분경 리모델링 작업 중 건물 붕괴로 2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진주소방서에 따르면 작업 인부 고모(45)씨는 28일 오후 11시58분경 잔해 아래에서 수색 중인 구조대원에게 자신의 상황을 알려 구조된 후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작업인부 성모(63)씨와 택시기사 조모(66)씨와 신모(65)씨 등도 무너진 잔해더미에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매몰현장에서 잔해더미에 깔린 근로자 강씨, 김씨의 시신을 수습하고 구조작업을 벌인지 16시간만에 구조작업을 완료했다.
사고는 리모델링을 위해 벽돌 철거작업 도중 무게를 지탱하는 내력벽을 철거하면서 건물이 하중을 이기지 못해 지붕이 무너져 매몰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해당 건물은 완공된 지 44년이나 지난 데다 건물 무게를 지탱하는 철근 등 건물 골조도 삭은 상태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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