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10호 태풍 라이언룩의 영향으로 울릉도에 사흘간 무려 400mm의 물폭탄이 쏟아져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울릉도와 독도는 지난 30일 오전 10시를 기해 폭풍해일특보도 발효된 상태다.

특히 울릉도는 동해안에서 발생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지난 28일부터 31일 오전 8시까지 399.2㎜의 많은 비가 내렸으며 독도에도 73.0㎜의 비가 내렸다.
현재 32가구 60명의 주민이 대피한 상황이다.
울릉도 사동리의 가두봉피암터널이 산사태로 붕괴됐고, 일대 주택 12채와 자동차 15대가 침수됐다. 통행을 통제한 상태에서 사고가 나 차량과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울릉도와 독도는 내달 1일까지 5~30㎜의 비가 더 내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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