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삼성전자가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에 대해 전량 리콜을 결정했다.
지난달 19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갤럭시노트7이 최근 국내외에서 충전 중 배터리가 폭발했다는 소비자들 제보가 잇달아 제기됐다.

이에 삼성전자는 배터리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현재까지 국내 판매된 갤럭시노트7 약 40만대를 전량 리콜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을 리콜하겠다는 내용을 이르면 2일 공식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리콜이 확정되면 이례적인 대규모 모바일 기기 리콜 기록을 남긴다.
다만 환불이나 신제품 교환 형태는 아니며 제품을 수거한 후 배터리를 교환하는 무상수리 서비스가 될 전망이다.
한편 국가기술표준원은 1일 삼성전자에 갤럭시노트7 폭발과 관련, 자체 조사결과를 보고하라고 정식 요청한 상태다.
앞서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가 잇단 배터리 폭발 논란에 휩싸이자 8월 31일부터 국내 유통을 일시 중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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