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국가보훈처는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이 6·25 전쟁 유엔군 참전용사들을 위한 보은 행사를 지속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여한다고 2일 밝혔다.
김 회장은 학창시절 6·25 전쟁을 체험한 세대로서 대한민국의 눈부신 발전이 참전용사들의 희생 덕분이라고 보고 이들에 대한 보은에 힘써왔다.

동원그룹은 2010년부터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서 한국전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 행사는 17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쉐라톤호텔에서 참전용사와 가족 등 170여 명이 참석, 감사의 뜻을 전하는 오찬행사를 열었다.
2011년 뉴질랜드 명예총영사에 임명된 김 회장은 2013년 뉴질랜드의 유엔군 참전용사와 가족 등 120여 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보은 행사를 열기도 했다.
보훈처는 민간차원의 국제보훈사업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유엔 참전용사를 위한 감사행사를 추진하고 있는 기업이나 단체 등을 적극 발굴하여 감사패 수여 등 다양한 감사의 뜻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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