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우리은행 지분 인수 "검토한 바 없다"
포스코, 우리은행 지분 인수 "검토한 바 없다"
  • 전승수 기자 iamsngsu@hanmail.net
  • 승인 2016.09.09 10: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엔뷰] 포스코가 우리은행 지분 일부 인수를 검토 중이라는 일부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 포스코 ⓒ뉴시스

포스코 관계자는 9일 포스코가 우리은행 지분 4% 인수를 저울 중이라는 일부 매체의 보도와 관련해 "검토한 바 없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포스코가 투자은행 등 주요 자문사와 로펌을 상대로 제안서를 받는 등 인수작업 주관사를 알아보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금융권 및 철강업계에서는 포스코가 정부가 추진 중인 우리은행 민영화 작업에 참여할 것이라는 얘기가 강하게 거론돼 왔다.

포스코가 정부가 제시한 입찰가능 최소분인 우리은행 지분의 4%를 인수할 것이라는 내용인데 산업자본의 경우 최대 10%까지 은행 지분을 보유할 수 있어 실제 인수 자체에는 무리가 없다.

한편 포스코 사외이사 겸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매각소위원장인 안동현 자본시장연구원장은 지난 7일 포스코 사외이사직을 돌연 사임, 관심을 모으고 있다.

포스코 측은 일신상의 이유라고 밝히고 있지만 업계는 우리은행 지분 매각을 총괄하는 안 원장이 포스코 사외이사직을 유지할 경우 이해가 상충하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달 24일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우리은행 지분 51.06% 가운데 30%를 여러 투자자들에게 쪼개 파는 과점주주 매각 방식으로 우리은행 민영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주주 각각에게 최소 4%에서 최대 8%까지 지분매각이 가능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토정로 195-1. 3층. 뉴스엔뷰
  • 발행·편집인 : 전용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함혜숙   인터넷신문위원회 자율심의 준수 서약사
  • 대표전화 : 02-2632-9688
  • 팩스 : 02-718-1113
  • 日本支社 : 81-6-6210-3609
  • 제보 : 02-2632-9688
  • 광고문의 : 02-6959- 3091
  • 기획 취재팀 : 02-6959-3092
  • 제호 : 뉴스엔뷰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10543
  • 등록일 : 2012-10-26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1420
  • 등록일 : 2010-11-18
  • 뉴스엔뷰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뉴스엔뷰.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abckr.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