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서울아산병원 세탁실에서 근무하는 직원 3명이 전염성 피부병 '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아산병원은 지난 6일 병원의 세탁물 수거실에 근무하는 직원 3명이 가려움증 등을 호소해 검사한 결과 옴이 발견돼 즉시 격리조치하고 치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병원 측은 세탁실 직원 80여 명을 검사, 추가 감염자가 없음을 확인하고 즉시 방역을 실시해 추가 감염 위험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했다.

병원은 세탁실 전체에 긴급방역을 2차례 실시하고, 세탁실을 나간 세탁물도 모두 수거해 다시 세탁을 실시했다.

옴은 진드기에 의해 발생하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피부 질환으로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고, 심한 가려움증이 증상으로 나타난다.

박선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