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동양경제] 한국마사회는 10일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가 주관하는 2011년 건전화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건전화평가'는 경마, 카지노, 경륜·경정, 복권 등의 각 사업자들이 건전한 여가 및 레저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한 것을 5개(S, A, B, C, D) 등급으로 나눠 평가하는 제도로 2011년부터 정식 시행되고 있다.
평가결과 우수기관(S, A등급)은 매출총량 증액과 도박중독치유예방 부담금 감액 등의 혜택을, 부진기관(C, D등급)은 불이익을 각각 받게 된다.
마사회는 건전성 노력 수준을 측정, 평가할 수 있는 평가모델을 자체 개발했고 구매건전화를 위해 전자카드와 오토베트(마번자동선택발매방식) 등을 시행하고 있는 점과 함께 쾌적한 장외발매소 조성과 경마공원을 가족친화형 레저공간으로 조성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인 점도 인정받았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건전화 정책이 단기적으로는 매출감소 등으로 이어질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전국민에게 사랑받는 레저스포츠로 자리매김하는데 도움이 될 것"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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