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산림청은 산림휴양시설에 대한 점검을 통해 개축 또는 철거 대상인 D등급 18곳을 찾아 이중 17개를 폐쇄했다고 21일 밝혔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에 따르면 올해 국립자연휴양림 39개소에서 운영 중인 시설물 중 10년이 넘는 시설물 477개를 대상으로 안전진단을 실시한 결과, 경미한 보수가 필요한 시설(B등급) 378개, 구조적으로 안전하나 보수가 필요한 시설(C등급) 81개, 개축 또는 철거 대상(D등급) 18개로 조사됐다.
국립자연휴양림 시설물은 총 시설물은 850개가 있으며 이중 10년 미만 시설물은 373개, 10~15년 미만 17개, 15년~20년 미만 332개, 20년 초과는 128개가 있다.
이에 대해 국립휴양림관리소는 절반이 넘는 460개가 15년이 경과 했지만 개축 또는 철거 대상인 D등급은 18개로 대부분 안전한 시설물로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국립휴양림관리소는 D등급 18곳에 대해서는 운영을 중단한 뒤 17곳을 폐쇄하고 1곳은 10월말 폐쇄할 예정이다. 이 곳에 대해서는 향후 정밀진단을 통해 개축 또는 철거키로 했다.
또 국립휴양림관리소는 안전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현재까지 477개 중 181개(38%)에 대해 리모델링과 외부 방부도색 등 정비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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