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농기계 업체 대동공업이 1톤급 경상용 전기차 개발을 본격화 한다.

27일 대동공업은 대구공장에서 산업통상자원부 1톤급 경상용전기자동차 기술개발 사업에 대한 산학연 킥오프 미팅을 최근 가진 것을 계기로 본격 작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오는 2019년까지 3년 동안 총 사업비 247억원을 투입해 1회 충전거리 250㎞, 최고 속도 시속 120㎞, 적재용량 1톤 경상용 전기트럭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르노삼성, LG전자, 비전디지텍, 우리앤계명, 동신모텍, 자동차안전연구원, 자동차부품연구원, 포스텍 등 총 9개 기관이 참여, 2017년까지 시제차량을 제작하고 2019년까지 추가 성능향상 작업과 실증시험 및 인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사업 경과 보고 및 추진 방안 협의 등 주요 내용을 주제로 킥오프 미팅이 진행됐다.
하창욱 대동공업 사장은 "국내 최고의 전기차 연구 기관들과 협업해 경상용 전기차 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동일 생산라인에서 다양한 수요를 만족하는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는 생산시스템을 구축, 향후 합리적인 가격에 품질 경쟁력 있는 전기차 전문 생산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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