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보유 국유지 증가…불황에 담보물이 국가로 귀속
캠코 보유 국유지 증가…불황에 담보물이 국가로 귀속
  • 전승수 기자 iamsngsu@hanmail.net
  • 승인 2016.10.05 17: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엔뷰]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관리하고 있는 국유지의 면적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캠코 ⓒ뉴시스

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캠코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말 기준 캠코가 관리하고 있는 국유지 면적은 436.6㎢로 지난 2012년 337,4㎢ 보다 99.2㎢(29.41%) 증가했다.

같은 기간 국·공유 재산 보유건수는 54만5698건에서 62만379건으로 늘었고, 대장금액은 15조3824억원에서 19조6026억원으로 증가했다.

캠코가 관리하는 국유지나 국유재산의 경우 국내 경제가 좋지 않을 때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

담보로 잡혀있던 토지나 자산이 돈을 갚지 못하면서 국가로 귀속되기 때문이다.

박 의원은 "2012년 금융위기 이후 국유지 면적과 자산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건 그만큼 국내 경제가 어렵다는 것"이라며 "공사는 앞으로 국유지를 어떻게 활용할 지에 대한 중장기계획을 세워야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토정로 195-1. 3층. 뉴스엔뷰
  • 발행·편집인 : 전용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함혜숙   인터넷신문위원회 자율심의 준수 서약사
  • 대표전화 : 02-2632-9688
  • 팩스 : 02-718-1113
  • 日本支社 : 81-6-6210-3609
  • 제보 : 02-2632-9688
  • 광고문의 : 02-6959- 3091
  • 기획 취재팀 : 02-6959-3092
  • 제호 : 뉴스엔뷰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10543
  • 등록일 : 2012-10-26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1420
  • 등록일 : 2010-11-18
  • 뉴스엔뷰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뉴스엔뷰.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abckr.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