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홍성국 미래에셋대우 사장이 10일 사의를 표명했다.
홍 사장은 이날 열린 집행간부회의에서 임원들에게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 12월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된 홍 대표의 임기는 내년 말까지였다.
홍 사장은 1986년 대우증권(현 미래에셋대우)에 공채로 입사해, 30여년간 '대우맨'으로 대우증권을 지켰다. 그는 첫 공채 출신 사장이기도 하다.
업계에서는 홍 사장이 오는 12월 미래에셋증권과의 합병을 앞두고 거취를 정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과 미래에셋대우는 내달 4일 각각 주주총회를 거쳐 오는 12월 29일 정식 출범할 예정이며, 이후 자기자본 6조7000억원(단순 합산 시 7조8000억원) 규모의 국내 1위 증권사가 탄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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