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공정거래조정원에 접수된 분쟁조정 신청 건수 집계 결과, 코리아세븐이 1위로 드러났다.
BGF리테일(씨유), 한국미니스톱 등이 그 뒤를 이었다.
11일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은 공정거래조정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유형별 분쟁 신청건수 상위 10개사 현황(2012-2016.6)’ 자료를 분석한 가운데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이 234건으로 가장 많은 분쟁 신청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공정거래조정원의 분쟁 신청 유형은 공정, 가맹, 하도급, 유통, 약관 총 5개 부문으로 구분되는데 가맹 부문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하도급, 공정, 유통, 약관 순이었다.
가맹 부문에서 10개 기업 624건의 분쟁 신청 중에서 234건은 코리아세븐(세븐일레븐)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BGF리테일(씨유) 90건, 한국미니스톱 82건 순으로 나타나 편의점을 운영하는 상위 3개 기업에 분쟁 신청이 집중된 것으로 파악된다.
공정 부문은 웅진씽크빅 51건, 하도급 부분은 선진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무소 43건, 유통 부문은 홈플러스 33건, 약관 부문은 씨앤씨정보통신 11건으로 각 부문에서 분쟁 신청건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민병두 의원은 "공정거래위원회가 불합리한 일이 없는지 면밀히 조사해 경제민주화에 기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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