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서울시 SH공사의 임대주택 중 영구임대주택 관리비가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최경환 국민의당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영구임대주택의 관리비는 941원으로 임대주택 중 가장 비쌌다.

영구임대주택 관리비는 공공임대주택 738원, 재개발임대주택 792원, 국민임대장기전세 763원에 비해 최대 27.5%(253원) 높은 수준이다.
관리비도 매년 오름세다. 영구임대주택의 1㎡당 관리비는 2012년 844원, 2013년 857원, 2014년 861원, 2015년 909원이다.
최 의원은 "SH공사는 서민의 주거안정과 삶의 질 향상 이라는 공사의 기본적인 책무를 잊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한편 SH공사가 10년간 공급한 임대주택은 영구임대주택 302호, 국민임대주택 2만944호, 장기전세 2만8849호, 매입임대 2만4892호 등 9만1012호로 공급량이 감소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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