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출국한 권오을 사무총장이 새로 의회건물을 이전한 멕시코 상원을 첫 번째로 공식 방문했다.
지난 12일 파나마에서 열리는 세계 국회사무총장회의(ASGP) 총회 참석차 출국한 권 사무총장은 멕시코를 경유하며 새로 의회건물을 이전한 멕시코 상원을 첫 번째로 공식 방문했다.
국회사무처는 “현지 시간으로 4월 14일 오전 11시 멕시코 상원 Rodolfo Noble San Roman 사무총장을 면담하고 13:30분에 Arroyo 상원 수석부의장을 예방하여 양국 의회 간 교류협력 방안과 G20 서울 국회의장회의 참석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권 사무총장의 멕시코상원의회방문은 지난 1931년 건립되어 최근까지 사용했던 상원 건물을 이전하는 공사가 완공되어 4월 14일 공식적으로 업무를 시작한 이후 첫 번째 공식방문이다.
권 사무총장은 이번 멕시코 상원 방문을 통해 멕시코가 차기 G20 정상회의 의장국인 만큼, G20국회의장회의의 정례화를 위해서는 멕시코의 의지와 노력이 중요하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G20 정상간의 약속과 합의를 입법과 정책으로 뒷받침할 때 G20 체제가 공고화될 수 있다고 밝히면서, G20의장회의 정례화를 위해서는 차기 G20 정상회의 개최국인 프랑스 의회와 멕시코의 협조가 중요하다면서 멕시코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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