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동양경제] 방위사업청은 3일 차기전투기사업 참여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추진과 관련해 청장 주관 공동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방사청은 이번 간담회는 특정업체와 개별 면담시 공정성 훼손 우려와 불필요한 오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사업주체인 방사청과 참여업체간 의사소통, 의견수렴 등 기회를 갖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미국의 보잉사와 록히드마틴사, 유럽의 EADS사 등 사업 참여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방사청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방위사업청과 참여업체간 차기전투기사업 추진일정, 평가 등에 대한 상호의견을 교환했다”며 “특히 방위사업청은 공정하고 투명한 사업추진의 의지를 강력히 밝혔고 참석업체들도 이에 적극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방사청이 추진중인 차기전투기사업은 지난 1월말 공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제안요청서를 배부한 상태다.

 

방사청은 6월 중순까지 업체 제안서를 접수하고 시험평가와 협상을 거쳐 10월말 도입 기종을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