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동양경제] 서울시는 5일 영등포동 422-63번지 4층 건물을 쪽방촌 주거환경 개선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해 '쪽방촌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리모델링을 통해 도배와 장판 교체, 공동 화장실 개선, 소방시설 설치 등을 지원할 계획이며 리모델링 공사에는 사회적 기업이 참여하고 쪽방 거주자들도 참여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쪽방촌과 고시원, 비닐하우스 등 열악한 주거시설에 사는 비주택 거주 가구 실태를 파악해 주거비 부담을 줄여주고 거주 공간을 개선하는 '비주택 거주 가구 주거지원 방안 마련' 학술 용역을 발주했다. 시는 이와 함께 '쪽방 대책' 자문위원회도 설치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범 사업으로 성과가 확인되면 리모델링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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