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켓 발사> 국방부 “인공위성 가장한 장거리 미사일 개발 시험”
<북한 로켓 발사> 국방부 “인공위성 가장한 장거리 미사일 개발 시험”
  • 김민재 기자 kmj@abckr.net
  • 승인 2012.04.13 1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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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동양경제] 국방부는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군사적 도발행위로 규정하고 북한의 향후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신원식 국방부 정책기획관은 13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북한은 오늘 오전 7시 39분 평안북도 찰산군 동창리 미사일 발사기지에서 1발의 미사일을 발사했다”며 “이 미사일은 1~2분을 비행하다 공중에서 폭발한 것으로 파악됐고, 최종적으로 미사일 발사는 실패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은 백령도 상공 151km 위치에서 낙하했고, 20여개 조각으로 분리됐으며 이 미사일 잔해는 평택 앞바다에서 군산 앞바다까지 광범위하게 떨어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신 기획관은 “서해상에 배치된 해군 세종대왕함이 추적에 나섰으며, 현재 미사일 잔해를 수거하기 위한 추적에 나섰다”며 “미사일 잔해가 우리 영해는 침범 안 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신 기획관은 이어 “북한의 이번 장거리 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것이다”면서 “이번 미사일은 인공위성을 가장한 장거리 미사일 개발 시험으로 대한민국과 국제사회에 대한 중대한 군사적 위협이다”고 비난했다.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비해 국방위기관리위원회를 운영해온 국방부는 현재 북한의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미사일 발사 또는 핵실험 실시에 대한 징후가 있는지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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