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동양경제] 대선출마를 선언한 정몽준 전 새누리당 대표가 5월 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통령 예비후보로 등록한다.
30일 정 전 대표측에 따르면, 전날 대통령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 정 전 대표는 당초 이날 예비후보로 등록할 계획이었으나 오전 정진석 추기경과 김영삼 전 대통령 예방하고 오후 4·11총선 당선자 대회 참석 등의 일정을 이유로 예비후보 등록을 하루 연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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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전 대표가 예비후보를 등록할 경우 여야를 통틀어 주요 대권주자가 선관위에 예비후보로 등록하는 건 정 전 대표가 처음이다.
이와 함께 정 전 대표는 1일 오전 11시 한국기독교 총연합회를 예방할 예정이며 이르면 2일 광주와 전남 여수 등 호남 지역을 시작으로 지역 민심탐방 행보에 나선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2일 국회선진화법(국회법 개정안)과 주요 민생법안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가 소집될 경우 일정이 다소 순연될 가능성도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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