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동양경제] 게임포털 넷마블의 게임머니를 현금으로 불법 환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최고위 임원이 검찰에 구속됐다.
서울북부지검은 시가 9억원 상당의 넷마블 게임머니를 불법 환전하는데 도움을 준 혐의로 CJ게임즈 권영식 대표(44)를 구속 수사중이라고 5일 밝혔다.
권 대표는 지난 2008년 CJ E&M 상무로 재직 당시 게임 시스템을 조작해 게임머니를 특정인에게 넘겨주는 방식으로 불법 환전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
현행 게임산업진흥법상 게임머니를 현금으로 환전하는 것은 불법이다.
검찰은 게임머니 불법 환전업자 A씨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넷마블 관계자 중 일부가 게임머니를 불법 환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정황을 포착하고 조사를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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