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동양경제] 국제유가와 금값이 올해 들어 최저로 떨어졌다.
그리스가 연립정부 구성에 어려움을 겪으며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탈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데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 장관의 원유 증산가능성을 언급한 것도 유가 하락에 한몫했다.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전 거래일보다 1.35달러(1.4%) 떨어진 배럴당 94.78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19일 이후 최저 수준이다.
런던ICE선물거래소의 북해산 브렌트유도 1.26달러가 떨어진 배럴당 111달러를 기록했다.
금값도 12월말 이후 최저로 떨어졌다. 6월 인도분 금 선물가격은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3달러(1.5%)하락한 온스당 1561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2월말 이후 최저치다. 유럽 위기 재고조로 인해 안전자산인 미국 달러와 국채로 자금이 쏠렸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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