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회장 선임, 박영준 전 차장 개입?
포스코 회장 선임, 박영준 전 차장 개입?
  • 강정미 기자 kjm@abckr.net
  • 승인 2012.05.16 1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엔뷰 동양경제] 민주통합당 이석현 국기문란사건조사특위 위원장은 16일 "박영준 전 국무총리실 차장이 2009년 초 정준양 포스코 회장 선임에 개입했을 수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     © 뉴스1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 정 회장의 선임에 박 전 차장이 개입했다는 의혹에 이같이 말했다.


방송에서 이 위원장은 "청와대가 故 박태준 명예회장의 영향력을 차단하고 싶었던 거라고 볼 수 있다"며 "당시 윤석만 사장과 정 사장이 (후보로) 있었는데 이 중 박 명예회장이 윤 사장을 점지하니까 청와대는 '왜 그만 둔 사람(박 명예회장)이 포스코를 좌지우지하냐'라는 게 있었다"고 주장했다.


 

▲     © 강정미 기자


 

이와 함께 "정 사장 밑에 있던 정동화 상무가 제이엔테크 이동조씨와 친한 데 이씨랑 박 전 차관이 형님 동생하는 사이라고 알려져 있어 그렇게 인연이 닿았을 개연성도 충분히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위원장은 민간인 불법사찰 증거인멸 과정에서 이영호 전 대통령고용노사비서관에게 대포폰을 만들어준 서유열 KT 사장이 지난 3일 검찰조사 과정에서 "청와대 '차명폰' 용도를 몰랐다"라고 진술한 데 대해 "'차명폰'은 내가 대포폰 이야기를 하니까 청와대가 국민들의 충격을 줄이기 위해 만들어낸 신조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토정로 195-1. 3층. 뉴스엔뷰
  • 발행·편집인 : 전용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함혜숙   인터넷신문위원회 자율심의 준수 서약사
  • 대표전화 : 02-2632-9688
  • 팩스 : 02-718-1113
  • 日本支社 : 81-6-6210-3609
  • 제보 : 02-2632-9688
  • 광고문의 : 02-6959- 3091
  • 기획 취재팀 : 02-6959-3092
  • 제호 : 뉴스엔뷰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10543
  • 등록일 : 2012-10-26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1420
  • 등록일 : 2010-11-18
  • 뉴스엔뷰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뉴스엔뷰.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abckr.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