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지는 아무 할 말이 없데이”
“아부지는 아무 할 말이 없데이”
  • 장혁 기자 jangs@abckr.net
  • 승인 2016.11.07 18: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엔뷰]

“아부지는 아무 할 말이 없데이”

지난 1987년 1월 14일, 서울 중대 부속병원으로 실려 온 한 구의 시신... 그는 6월 민주 항쟁의 도화선이 된 서울대학교 학생 고(故) 박종철 군이었다. “아부지는 아무 할 말이 없데이”는 박종철 군의 아버지 박정기씨가 당시에 피를 토하듯 내뱉은 말이었다. 같은 말이라도 누가 사용하느냐에 따라 의미가 많이 달라진다. 과연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은 지금의 박근혜 대통령에게 무슨 말을 해 주고 싶을까? 고(故) 최태민은 또 최순실에게 무슨 말을 해 주고 싶을까? 아마도, 해 줄 말이 없을 듯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토정로 195-1. 3층. 뉴스엔뷰
  • 발행·편집인 : 전용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함혜숙   인터넷신문위원회 자율심의 준수 서약사
  • 대표전화 : 02-2632-9688
  • 팩스 : 02-718-1113
  • 日本支社 : 81-6-6210-3609
  • 제보 : 02-2632-9688
  • 광고문의 : 02-6959- 3091
  • 기획 취재팀 : 02-6959-3092
  • 제호 : 뉴스엔뷰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10543
  • 등록일 : 2012-10-26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1420
  • 등록일 : 2010-11-18
  • 뉴스엔뷰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뉴스엔뷰.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abckr.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