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우리은행의 민영화 작업이 지분을 쪼개 파는 과점주주 방식으로 15년 만에 매각에 성공했다.
금융위원회는 우리은행을 과점주주 방식의 지분 매각을 추진해 동양생명·미래에셋자산운용·유진자산운용·키움증권·한국투자증권·한화생명·IMM PE(사모펀드) 등 7곳을 선정했다.

이들 7개 투자자가 인수한 우리은행 지분은 29.7%로 정부의 우리은행 지분은 21.36%로 줄어든다.
우리은행의 민영화 성공으로 공적자금 약 2조4000억원이 회수될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위는 다음달 중순까지 대금 수령 및 주식 양도절차를 마무리해 매각절차를 마무리 짓겠다는 방침이다.
우리은행은 앞으로 매각방안 발표 시 제시한 대로 민간 주도의 자율경영을 위해 과점주주 중심으로 경영되며 예금보험공사는 공적자금 관리 차원에서 최소한의 역할만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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