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15일 '최순실 게이트' 관련 검찰 조사를 앞둔 박근혜 대통령이 유영하 변호사(사법연수원 24기)를 선임했다.
유 변호사는 17·18·19대 총선 때 경기 군포 새누리당(한나라당) 후보로 잇따라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2010년에는 당시 국회의원이던 박 대통령의 법률특보를 지냈고, 2012년 대선 때는 박 대통령의 대선 캠프에서 일했다.
유 변호사는 2014년부터 2016년 1월까지 국가인권위 상임위원으로도 활동했다.
특히 지난 4·13 총선에서 이른바 '진박(眞朴)' 후보로 서울 송파을에 공천을 받았다가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의 '옥새 파동'으로 출마길이 막힌 바 있다.
박 대통령에 대한 조사의 구체적인 조사 시기와 날짜, 방식 등은 유 변호사가 법률 대리인 자격으로 검찰과 협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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