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새누리당과 정부는 15일 전기요금 제도를 개편해 내달 1일부터 새 요금체제를 적용하기로 합의했다.

당정은 논란이 된 현행 6단계의 누진구간을 3단계로 축소하고, 최고구간과 최저구간의 누진율 차이(11.7배)도 상당 폭 축소키로 했다.
또 '찜통교실', '얼음장' 교실을 개선하기 위해 교육용 전기요금 체계도 살펴보기로 했다.
교육용 전기요금과 관련해 추가 할인혜택을 받지 못했던 유치원도 초·중·고등학교 교실과 동일한 수준으로 추가할인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에너지 빈곤층과 취약계층, 다자녀 가구 및 편찮은 어르신이 계신 가정에 대해서는 상당부분 문제가 해소될 전망이다.
특히 12월1일까지 요금 누진체계가 발표되지 못할 경우 요금 고지는 12월1일로 소급 적용한다.
정부는 이 같은 회의 결과를 토대로 안을 만들어 공청회를 개최한 후 새로운 요금체계를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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