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구입한 60만포기 판매, 무·김장재료도 할인가
[뉴스엔뷰]이마트가 김장재료인 배추를 최대 3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마트는 17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배추(3입/망)를 가랑시장 평균가보다 30%저렴한 5,040원에 판매한다.
올해 농가의 배추 등 수확량이 줄어들 것을 예상하고 지난해 배추 60만포기를 미리 확보해 두었다는 설명이다.
김장주재료인 다발무(5kg/단)도 시중보다 400원보다 저렴한 5,480원 가격에 판매된다.
배추 주산지인 전남 해남은 9월 중순 이후 평년의 5배가 넘는 비가 내려 배추의 30%이상이 상품성을 잃어 생산량이 7~12%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무 역시 11월 평균 가격이 전년대비 66% 증가했다.
이밖에 이마트는 각종 김장 양념 재료도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
소금(5kg,청정원)은 9,450원(30%할인), 멸치액젖(2469ml,하선정)은 1만1900원(20%할인)에 판매하며 두 상품을 무,배추와 동시 구매할 경우 추가로 10%할인을 적용한다.
깐마늘(200g)은 정상가보다 500원 저렴하게. 고춧가루(1kg)은 1만6800원에 판매한다.
곽대한 이마트 바이어는 “3달 전인 8월 배추 파종 때부터 물량을 책정하고 사전에 대량으로 계약을 맺어 소비자들이 현 시세 대비 약 30% 저렴한 가격으로 배추를 구매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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