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KT&G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으로 인증

[뉴스엔뷰] KT&G가 지난 22일 서울 웨스턴 조선호텔에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수여하는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 인증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 인증 제도는 기업과 문화예술의 상호 발전적 파트너십을 촉진하고, 민간의 문화예술후원 활성화를 독려하기 위해 실시됐다.
KT&G는 2007년 '상상마당 홍대'에 이어 2011년 충남논산, 2014년에는 강원도 춘천에 잇따라 상상마당을 열어 신진 및 비주류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해왔다.
'KT&G 상상마당'은 현재 연간 방문객이 180만명에 달하고, 영화와 공연, 전시, 디자인, 교육사업 등 연간 2600여개의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해 대표적인 복합 문화예술 공간으로 자리잡았다.
KT&G 관계자는 “KT&G는 지난해 808억원을 투자하는 등 매년 500억원 이상을 국내외 사회공헌에 지출하고 있다”며 “특히 상상마당으로 문화예술 인프라를 지역사회로 확대하고 일반 대중들에게 폭넓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전했다.
한편, KT&G를 포함해 이번에 선정된 ‘후원우수기관’에게는 법무부 출입국우대와 대출금리 우대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인증의 유효기간은 3년으로, 3년 경과 시, 활동 실적에 따라 재인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2016년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으로는 국립공원관리공단, ㈜대교, 대선주조, 보성조경, 신한은행, 아시아나항공, 안국약품, GS칼텍스, KB국민은행, KT, 포스코, 한국암웨이 등 총 12개 기업이 인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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