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기환 '자해' 영장실질심사 진행
현기환 '자해' 영장실질심사 진행
  • 이유정 기자 newsnv@abckr.net
  • 승인 2016.12.01 12: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엔뷰]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의 영장실질심사가 1일 오전 10시 30분 부산지방법원에서 열렸다.

부산지검은은 지난달 30일 오후 손목 자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한 현 전 수석의 복잡한 심경을 고려해 법원에 일정을 당겨 달라고 요청했다.

사진 = 뉴시스

앞서 현 전 수석은 전날 투숙 중인 부산롯데호텔에서 두 차례나 왼쪽 손목을 칼로 그어 자해를 한 뒤 손목인대 봉합수술을 받았다.

현 전 수석은 지난 달 29일 검찰 조사를 받았고, 30일 검찰은 정치자금법 위반, 뇌물수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의 혐의로 현 전 정무수석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현 전 수석은 부산 해운대 엘시티 특혜와 관련 시행사 청안건설 이영복(구속) 회장으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이 회장 소유의 회사 여러 곳의 법인카드 등으로 골프접대나 향응을 받고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도 받고 있다.

또한 현 전 수석이 포스코건설을 엘시티 사업에 시공사로 참여하도록 하거나 엘시티 시행사가 1조78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을 받는 데 개입하고 금품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현 전 수석은 이 회장과의 개인적 친분은 인정하면서도 부정 청탁을 받은 적도 행사하지도 않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토정로 195-1. 3층. 뉴스엔뷰
  • 발행·편집인 : 전용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함혜숙   인터넷신문위원회 자율심의 준수 서약사
  • 대표전화 : 02-2632-9688
  • 팩스 : 02-718-1113
  • 日本支社 : 81-6-6210-3609
  • 제보 : 02-2632-9688
  • 광고문의 : 02-6959- 3091
  • 기획 취재팀 : 02-6959-3092
  • 제호 : 뉴스엔뷰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10543
  • 등록일 : 2012-10-26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1420
  • 등록일 : 2010-11-18
  • 뉴스엔뷰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뉴스엔뷰.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abckr.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