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호, 최순실과 같은 재판부 배당
장시호, 최순실과 같은 재판부 배당
  • 이유정 기자 newsnv@abckr.net
  • 승인 2016.12.09 15: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엔뷰] 최순실 조카 장시호가 최씨와 같은 재판부에서 재판을 받는다.

9일 법원에 따르면 전날 검찰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와 횡령,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한 장씨 사건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로 배당했다.

사진 = 뉴시스

법원은 관련된 사건은 배당원칙에 따라 공범인 최씨 사건을 담당하는 형사합의 22부로 사건을 넘겼다.

형사22부는 현재 최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57),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47) 등 3명 사건, 광고감독 차은택씨(47) 등 5명 사건을 맡고 있다.

장씨는 이모인 최씨를 통해 소개받은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의 도움을 받아 영재센터를 설립한 뒤 김 전 차관 등과 함께 제일기획 김재열 사장 등을 강요해 모두 16억2800만 원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장씨는 이외에도 스포츠 매니지먼트사 더스포츠엠과 누림기획을 세워 각종 일감 수주와 후원을 받았다는 특혜 의혹도 사고 있다.

장씨는 또 거짓으로 적힌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세 차례에 걸쳐 7억여원의 국가보조금을 가로챈 혐의도 받는다.

최씨 등에 대한 첫 재판은 오는 19일에 열린다.

한편 교육부가 장씨의 연세대 재학 시절 입학·학사특혜 의혹에 대한 서면 조사에 들어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토정로 195-1. 3층. 뉴스엔뷰
  • 발행·편집인 : 전용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함혜숙   인터넷신문위원회 자율심의 준수 서약사
  • 대표전화 : 02-2632-9688
  • 팩스 : 02-718-1113
  • 日本支社 : 81-6-6210-3609
  • 제보 : 02-2632-9688
  • 광고문의 : 02-6959- 3091
  • 기획 취재팀 : 02-6959-3092
  • 제호 : 뉴스엔뷰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10543
  • 등록일 : 2012-10-26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1420
  • 등록일 : 2010-11-18
  • 뉴스엔뷰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뉴스엔뷰.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abckr.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