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KB국민은행이 10년차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단행한다.
12일 국민은행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근속 10년차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체 직원중 3분의 2가 희망퇴직 대상에 속해, 지난 2010년 3244명이 희망퇴직한 이후 6년 만에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임금피크제 대상자가 아닌 희망퇴직자는 36개월치 급여를 일시 지급한다. 임금피크제를 적용받았던 직원이 희망퇴직할 경우 27개월치 급여가 퇴직금으로 제공된다.
핀테크 기술과 인터넷·모바일 등의 비대면 채널이 확산하면서, 은행들은 인력 감축을 통해 영업 효율성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한편 지난달 NH농협은행이 희망퇴직을 실시했고 SC제일은행도 이달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신한은행은 내년 초 희망퇴직 실시를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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