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아모레퍼시픽이 후원하고 아름다운재단이 운영하는 한부모 여성가장 창업 대출 지원 사업 ‘희망가게’가 창업 점포 300호점을 개점한다.
희망가게는 서성환 선대회장이 기부한 유산인 ‘아름다운세상기금’을 바탕으로 시작됐으며, 저소득 한부모 여성가장의 창업을 도와 자활과 자립을 적극 도와주는 사업이다.

2004년 1호점 ‘정든찌개’ 이후 꾸준히 증가해온 희망가게 창업 점포 300호점은 부산시 기장군 ‘녹즙 홈배달’의 임은정 창업주가 주인공이다.
이번 희망가게 창업 지원을 통해 내년 1월, ‘녹즙 홈배달’ 가맹점을 개설할 예정인 임은정 창업주는 “앞으로 가게가 잘 돼서 기부도 더 많이 하고, 창업을 준비하는 다른 분들께도 도움을 드리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희망가게 사업은 담보나 보증을 요구하지 않으며, 신용 등급과 관계없이 한부모 여성가장들에게 창업자금을 대출해준다.
여기서 발생하는 이자는 또 다른 한부모 여성가장을 위한 창업 지원금으로 적립된다.
또한, 주택 임차 보증금, 자녀 학자금 등 대출 수요는 있지만 금융권 이용이 어려운 ‘금융 소외’ 계층인 희망가게 창업주들에게는 법률·재무·심리 상담, 가족 정서 프로그램, 기술교육비 등 다양한 지원이 함께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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