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16일 새누리당 원내대표 선거에서 친박계 정우택·이현재 후보가 당선됐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선거에서 전체 119표 중 62표를 얻어 정 후보와 러닝메이트인 이현재 정책위의장이 선출됐다.

정 신임 원내대표는 "정말 어려운 시국이다. 저는 여러분과 함께라면 이룰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여러분과 함께 보수정당으로서의 이미지, 민생과 경제, 안보를 챙겨 나가면서 정국이 빨리 수습되도록 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지금 생각나는 말은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말이다. 흩어지지 맙시다. 또 우리 사즉생의 각오로 열심히 합시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현재 신임 정책위의장은 "성난 촛불 민심을 항상 가슴 깊이 새기고 의원님 한 분 한 분을 전부 머슴처럼 모시면서 아까 약속드린 내용들을 성실히 실천하겠다"며 "그래서 우리가 보수 정책정당이 돼 정권을 재창출 할 수 있도록 견마지로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현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