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경기도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경기도는 축산산림국 주관으로 운영되던 기존 AI가축방역대책본부를 재난안전본부가 주관하는 AI재난안전대책본부로 확대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종합상황반과 이동통제반, 매몰지원반, 유통수급반, 역학조사반, 초동대응반 등 기존 6개 실무반에 추가로 안전관리실과 기획조정실, 자치행정국, 보건복지국, 환경국 등 5개 부서가 참가하는 총괄지원반을 구성했다.
총괄지원반은 도 재난상황실에서 별도 근무를 하게 되며 , 축산산림국 방역활동 지원 , 방역활동 관련 공무원 , 자원봉사자 인력지원 , 농장 종사자 방역인력 등 AI 방역인력의 감염 예방 , 주요 철새서식지와 AI 발생 인근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 등을 강화하게 된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방역현장을 방문해 현장 방역근무자를 격려하고 축산차량 소독 점검과 AI 현장방역에 동참할 계획이다.
남 지사는 “AI재난안전대책본부 확대운영에 따라 도가 가진 모든 역량을 총 동원해 AI확산을 차단해야 한다. 더 이상 축산 농가들의 피해가 커지지 않도록 방역활동에 매진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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